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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남자는 인생으로 詩를 쓴다.

category 일상 2009. 3. 31. 1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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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윗 : 리더십 이야기

남자는 인생으로 詩를 쓴다.

한홍 지음.

 

오랜만에 집에와서 편안하게 책을 펴 들었다.

'거인들의 발자국', '리더여, 사자의 심장을 가져라', '칼과 칼집', '다음 세대의 날개'의 뒤를 이어 내놓은 이 책.(헉~ 언제 나왔지 - 나온 줄도 몰랐는데 ^^;; )

 현재 읽던 책을 내려놓고 먼저 읽기 시작했다. 정말 많은 것을 느끼게 해주는 한홍 목사님의 말씀이었다. ^^ 이제 그 내용을 살펴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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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의 마음에 합한 리더 다윗을 생각하기 전에 먼저 하나님이 버린 리더, 다윗의 전임자였던 사울을 생각해 볼 필요가 있다. 무엇을 하지 말아야 할지 확실히 알아야, 무엇을 해야 할지 알 수 있다. 그래서 사울을 알면 왜 다윗이라는 새로운 리더가 나와야 했는지를 알 수 있다.

 

사울 왕이 나온 배경

철 없는 사람들의 요구에 의해 급조된 리더가 바로 사울이다. 자기가 무엇을 할 수 있고 무엇을 할 수 없는지 구별하지 못 하고, 왕이니까 뭐든 할 수 있다고 믿은 사울이다. 권력에는 그렇게 사람의 생각과 인격을 망가뜨리는 힘이 있다. 사람이 자기에게 주어진 선을 넘으면 이렇게 추락한다.

 자신으로 가득 찬 사람은 스스로를 하나님인 양 착각하고, 주어진 선을 분별없이 마구 넘어간다. 그 과정에서 그는 하나님의 말씀을 무시하고 불순종하게 된다. 인각의 비극은 죄를 지어놓고도 죄인 줄 모른다는 데 있다. 죄 이상으로 무서운 것은 부질없는 자기 변명, 자기 합리화, 비겁한 책임 회피다. 불순종하는 리더는 이렇게 위기 상황에 부딪히면 망르 둘러대며 변신하는 추한 모습을 보인다.

 우리는 남을 다스리기 전에 순종하는 법을 먼저 배워야 한다. 사람을 다스리기 전에, 나부터 먼저 하나님의 다스림에 온전히 복종하는 법을 배워야 한다.

 

다윗이라는 사람

 그는 그저 그 순간 하나님이 세워 주신 그 자리에서 주어진 일에 성심껏 최선을 다했던 사람이었다. 우리 인생의 아주 보잘것 없는 순간 순간도 하나님의 귀한 사명을 위한 과정이다.

 자기를 비우면 하나님으로 가득 찰 수 있다. 내 능력의 한계를 겸손히 인정하면 전능하신 하나님의 능력으로 채움 받는다.

다윗은 하나님의 영광을 향한 불같은 열정을 갖고 있었다.

다윗은 자신의 전문적인 실력을 최대한 발휘했다.

다윗은 빈틈없이 준비하고 성실히 노력하는 사람이었다.

다윗은 하나님의 능력을 전적으로 신뢰했다.

 

하나님께 선택받은 리더들은

1. 자신에게 주어진 자리에서 성실했다.

2. 하나님의 영광을 위한 열정이 있었다.

3. 온유함으로 자신의 감정과 재주를 제어한다.

4. 하나님의 능력으로 가득 차 있다.

 

하나님께서 자신이 직접 선택한 자, 기름 부은 자의 리더십 훈련을 왜 이렇게 시키시는지 이해되지 않을 정도로 다윗은 수없이 많은 사선을 넘나들어야 했다. 그러나 이 도망자의 세월 속에 하나님의 깊은 섭리가 담겨 있었다. 우리는 마치 폭풍 속에 휩쓸린 것과 같은 도망자 다윗을 추척하면서 한 명의 리더를 세워 가시는 하나님의 손길을 볼 수 있다.

 

도망자 생활에서 배우 광야의 의미

 도망자 다윗은 인간이 인간에게 얼마나 잔인하고 무서운 존재가 될 수 있는지 뺏속 깊이 체험했다.

 도망자 다윗은 인생의 광야를 지나면서 자신의 자아가 철저히 부서지는 것을 체험한다.

 도망자 다윗의 여정을 가만히 살펴보면, 그가 육체적으로 계속 쫓기는 피곤하고 급박한 환경에 처해 있지만, 그의 내면세계를 놀라울 정도로 성장해 가고 있다.

 감사는 꼭 풍성하게 넘쳐서 드리는 게 아니다. 어떤 상황에서건 나를 지켜주시는 하나님의 임재, 터치를 느낄 때 터져 나오는 것이다.

 

리더의 영향력

리더는 자신의 영향력을 지혜롭게 관리해야 한다.

첫쨰, 리더는 함부로 모든 일에 개입해선 안된다.

둘째, 리더는 자신의 감정을 절제해야 한다. 정말 얼음 같은 정열과 침착함을 가진 사람이어야 하는 것이다.

셋째, 리더는 자기 의사를 최대한 명확하게 전달하고, 거기에 대한 책임을 질 줄 알아야 한다.

마지막으로, 리더는 의도적으로 부드러운 사랑을 베풀려고 노력해야 한다.

 

 사울이 왕이 되어 첫 승리를 거둔 뒤 자기 이름을 위해 기념비를 지은 것과는 달리, 다윗은 먼저 하나님의 궤를 예루살렘으로 가져오길 원했다. 리더십의 핵심, 리더의 권위과 능력은 하나님께로부터 오는 것임을 알고 있었던 것이다. 하나님 없는 개인, 가족, 리더십이 얼마나 허무한 것인지 알았기에 다윗은 하나님을 역사의 중심에 모시기 원했다.

 

 얼마나 많은 경우, 하나님의 일을 하는 과정에서 급한 마음에 내 마음대로 내 방법대로 일을 처리하다가 난관에 봉착하는가? 하나님의 일을 하는 것 이상으로 중요한 것은 하나님의 방법으로 하는 것이다.

 

하나님이 택한신 리더를 특별히 훈련시키시는 이유

1. 역경을 통해 자신의 가치관을 버리고 하나님만 의지하는 법을 가르치기 위해서다.

2. 자아의 철저한 부서짐을 통해 내면세계를 성장시키기 위해서다.

3. 자신이 가진 영향력을 제대로 관리하는 법을 가르치기 위해서다.

 

유혹은 내가 가장 강하다가 느낄 때 인생 속으로 가장 쉽게 침투한다. 유혹은 내가 가장 힘들 때 쉽게 침투한다. 유혹의 시작은 또한 우리의 생각이다.

유혹에 굴복한 대가

첫째, 먼저 양심과 영혼이 파괴된다.

둘째, 육체가 파괴된다.

셋째, 가정과 사회가 파괴된다.

 

 사랑의 본질은 주는 것이지, 요구하는 것이 아니다. 그가 진정 당신을 사랑한다면 사랑을 미끼로 한 번 주면 다시는 돌이킬 수 없는 것으로 함부로 요구하지 않을 것이다.

참사랑을 나뉘지 않고 한 사람에게 집중된다.

참사랑은 절제한다. 서두르지 않는다. 완전히 무르익는 그 순간까지, 참고 기다린다.

참사랑은 영원성을 가진다.

 

리더가 유혹에서 자신을 지키려면

1. 유혹이 있을 상황을 미리 피해 가자

2. 자신의 행동이 가져올 결과를 항상 생각하라

3. 말씀과 기도로 자신의 마음을 채워라

4. 건강한 부부관계를 가꾸라

5. 성적 농담, '야한 조크'를 함부로 입에 담지 말라

 

하나님은 완벽한 인강을 원하시는 것이 아니라 진실하고 겸손한 마음으로 늘 하나님을 갈구하는 자를 기뻐하신다.

 

마지막에 하나님의 갈채를 받는 리더가 되려면

1. 완벽하게 진실하고 겸손하라. 하나님은 그런 사람을 기뻐하신다.

2. 어떤 상황에서도 당황하지 말고 하나님만 의지하라.

3. 나 이후, 다음 세대 리더십을 준비시켜라.

4. 나 이후에도 영원히 변치 않을 비전과 목표를 제시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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